2012 년 4 분기 실적 부진할 것, 주가에 선반영 된 것으로 판단

하나금융의 2012 년 4 분기 순이익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 통상 4 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용 요
인(인건비 관련 비용 상승, 연말 자산건전성 재분류 및 NPL 상각과 매각으로 인한 credit cost 상
승 등)이 많은 데다가, 외환은행 인수와 관련된 각종 일회성 비용을 가능한 한 2012 년 4 분기에
모두 인식할 전망임. 이러한 경영진의 방침이 지난 3 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발표되었는데,
3 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도 당분간 하락을 지속한 하나금융 주가가 4 분기 부진할 실적에 대한
기대를 이미 반영했다고 판단됨. 최근 1 개월 동안에는 하나금융 주가가 7.1% 상승하며, 동기간
KOSPI 및 peer 대비 각각 5.3%, 12% 아웃퍼폼함. 수급 측면에서, 단기 모멘텀 부재로 인한 외국
인 투자자 매도 물량이 해소됨과 동시에, 주가가 2013 년 향상된 이익 창출력 시현에 대한 기대
감을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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