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첫 날 개통가입자의 89%가 기존 KT 고객의 기기변경

드디어 아이폰5가 출시됐다. KT는 일주일 동안의 사전예약 25만명 중 5만명에 대해서 개통
첫날인 12/7에 개통을 실시했다. KT의 분석에 따르면, 5만명 중 89%가 기존 KT 고객의 기기
변경으로 나타났다. 3Q12의 이동전화 Capa.(신규 + 기기변경 등 총 핸드폰 구입고객 수) 210
만명 중 기기변경은 29%인 60만명이었고, 2011년의 경우는 누적 Capa. 936만명 중 25%인
239만명이 기기변경이었다. 따라서, 아이폰5의 경우는 기존 고객의 기기변경이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기기변경의 비율에 주목하는 이유는, KT가 기존 아이폰 고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KT의 3GS 고객은 50만명, 4/4S 고객은 200만명으로, KT는 총 250만명의 아
이폰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경쟁사인 SKT는 4/4S 고객을 90만명 보유중이다. 아이폰3GS 및
아이폰4 모두 출시 2년이 지났기 때문에, KT의 경우는 2년 약정이 만료된 고객이 약 150만명
가량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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