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주 확대 예상

지난 12월18일 포스코건설은 대만 포모사그룹 자회사인 FHS와 4억 달러 규모 베트남 제철소의 원료
처리설비 시공계약을 체결하였다. 포모사 그룹은 석유화학, 정유, 에너지, 전자, 철강 등 40여 개 계열사
를 보유한 대만 대표 기업이다. 원료처리설비는 선박을 통해 들어오는 철광석 등 철강생산에 필요한 주원
료를 하역, 적치, 이송, 파쇄하는 설비이다. FHS사가 베트남 중부에 201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
인 700만톤 규모 제철소 안에 건설되며, 내년 2월 공사를 시작해 2015년 1월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 건
설은 FHS와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맺어 베트남 제철소 및 석유화학관련 설비 등의 프로젝트에 입
찰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ICT는 이번 원료처리설비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포스코건설이 향후 프로젝트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
라, 동사는 그 동안 포스코관련 철강 부문 EIC를 담당하고 있고 기술력을 축적해와 향후 대외 제철소 건
설에도 진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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