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현대차 - 4Q 충당금 제외시 양호할 것, valuation 매력 확고
- 작성자 :
- HMC투자증권
- 작성일 :
- 01-07 10:36
- 조회수 :
- 530
2013년 조정 PER 5.3배, 조정 PBR 0.9배로 valuation 매력 확고
현대차의 2013년 글로벌 판매는 회사측 목표인 466만대(+5.7% YoY)를 넘어 475.3만대(+7.8%
YoY)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영업이익 9조원(+4.9% YoY), 지배순이익 9.5조원(+6.0% YoY)으로
실적 또한 시장의 우려보다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원화강세와 엔화약세 추이가 불리한 것은
사실이나 현대차의 국내공장수출이 글로벌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8.2%(2012년 기준)에 불과하며
일본 완성차업체의 글로벌 판매 중 일본에서의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8.5%(2012년 상반기 기준)에
불과하다. 이에 최근의 주가 흐름은 환율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한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원/달러 환율은
이미 1,064원까지 하락했고 엔/달러 환율은 88엔을 넘어서며 일본 아베 총리가 언급한 90엔에 근접했
다. 향후 환율하락 속도가 완만해지면 valuation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한다.
2013년 조정 PER(보통주+우선주 시가총액 / 지배지분순이익)은 5.3배에 불과하며 현재 시가총액은
49.9조원(우선주 포함)으로 2013년말 예상 자본총계(지배지분) 54.3조원 대비 92% 수준에 불과하다.
2013년 예상 ROE는 19.1%에 이르며 가파른 book value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데 비해 지나친
저평가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