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 당초 전망치 크게 상회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은 당초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비 7.8%,
47.8% 증가한 7,536억원과 451억원을 기록해 당초 당사 전망 및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취급고 대
비 영업이익률도 6.0%로 전년동기비 1.6%p 호전됐다. 이는 저마진 상품인 가전과 주방용품의 매출비중
을 낮추고 패션잡화와 PB비중 확대에 따른 것이다. CJ오쇼핑은 상품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가고
있다. PB 포함한 독점상품 비중을 지난 2년 전부터 꾸준히 증대해오고 있는데, 2011년 15%에서 지난해
23%로 확대했고, 올해는 그 비중을 30%까지 높일 계획이다. 통상 PB와 독점상품의 경우 기존 상품에
비해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이 각각 15~20%p, 2~3%p 높아, 이들의 매출 비중확대는 수익성 제고
로 연결된다. 다만, 세전이익은 유가증권 손상차손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면서 당초 전망치를 하회한
295억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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