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좋지 악화된 영업상황. 추가적인 실적 전망 하향
대한항공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8,351억원 (-5.4%, yoy), 영업이익 -1,405억원(적지, yoy)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 할 것으로 전망되며, 추정치를 추가적으로 하향한다. 특히, 3
월들어 Yield 측면에서의 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면서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동사의 1월과 2월 Yield는 전년동기 대비 소폭 상승하는 추세였으나, 3월들어 전년동기 대비 4% 하락
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러한 급격한 Yield 하락 원인은 1)일본노선의 경쟁 심화 2)유가하락 3)여객 Mix
악화 등으로 판단된다.
특히 최근 수요가 약세인 상황에서 일본노선의 항공자유화가 확대 되는 등 경쟁심화 요인이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2분기에도 실적의 의미 있는 회복은 쉽지 않아 보인다. 또한, 수요 약화
로 인해 직항 여객 대비 환승객 비중이 높아진 것도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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