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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리포트

SK텔레콤 - 1분기 ARPU 부진한 것이 아니다

작성자 :
동양증권
작성일 :
04-22 08:45
조회수 :
605
정부의 ‘경쟁’에 대한 규제 의지는 생각보다 강력하다

 

청와대의 경쟁 우려 발언 이후, 경쟁 안정 분위기는 한달 이상 지속되고 있다. 방통위 지명자는 인사청문
회를 통해 단말기 보조금 규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 사업자에 대한 징벌, 서비스와 단말기 유
통 분리 등에 대한 발언이 그 핵심이다. 6월 이후 국회에서는 단말기 보조금 규제 법안이 마련될 가능성
이 높다. 경쟁은 강제적으로라도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4 출고가격이 89만원으로 정
해진 것은 의미가 크다. 보조금 축소 현상에 대해 제조사도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경
쟁 완화로 인해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6,000억원을 상회
할 가능성도 있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가 장기간 지속된다면? 실적 흐름은 생각보다 양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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