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의 2013년 1분기 실적은 우려할 수준인가?

 

2013년 5월 7일에 2013년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우려보다는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
다. 2013년 1분기 예상 연결 실적은 매출액 5,450억원(전분기 6,873억원) , 영업이익 200억원(전분기
329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22억원(전분기 △182억원) 등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11억원
(2013년 4월 23일 기준) 대비 소폭 낮지만, 4월 초에 회자되었던 80억원에 비해서는 견조한 수준이다.
연결 영업이익 구성을 살펴보면, 본사 필름 168억원(전분기 145억원), 본사 PO/SM 123억원(전분기
217억원), 계열사 △90억원(전분기 △33억원) 등으로 추정된다. 첫째, 필름부문은 의의로 선전했다.
2012년 12월 ~ 2013년 2월 동안, 디스플레이 전방업체의 재고조정 여파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3
월에 광학용필름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일부 회복되었기 때문이다. 둘째, PO/SM부문은 3월 대규모 정기
보수로 실적 감소가 불가피했다. 4년마다 한번씩 진행하는 정기보수 인해, 100억원 가량의 기회비용이
발생되었다. 셋째, 계열사는 1분기 적자를 피해갈 수 없었다. SK텔레시스㈜의 통신중계기 비수기 여파
로 △80억원(전년 △116억원) 규모의 적자가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 SKC솔믹스㈜는 솔라셀의 원료가
격 부담이 이어지면서 40억원 규모(전분기 100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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