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영업실적, 시장 컨센서스 대비 크게 하회할 전망
LG패션의 1분기 영업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다. 패션업 현장의 경기는 시장 기대
치에 못 미치는 부진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들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백화점 업황을 보면 감을
잡을 수 있다. LG패션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각각 7.6%, 14.8% 감소한 3,423억원
과 239억원으로 전망한다. 영업이익률은 7.0%로 전년동기비 0.6%p 약화될 것이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
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8%, 13.7%를 하회하는 것인데, 이처럼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민간소
비 침체와 합리적 소비성향 강화로 영업환경이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매출액의 감소는 액세서리, 캐주얼
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신사복·여성복·스포츠 부문의 부진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영업이익 감소 폭이
외형 감소폭을 크게 상회한 이유는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확대된 가운데 정상가판매율과 판매
배수 등 효율성 지표 둔화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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