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슈퍼마켓 부진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호조로 당초 전망치 상회할 전망
GS리테일의 2분기 영업실적은 당초 당사 전망치를 상회할 전망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비 9.5%, 15.1% 증가한 1조 2,334억원과 470억원을 달성해, 영업이익률은 3.8%로 전년동기비
0.2%p 개선될 전망이다. 슈퍼마켓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편의점의 호조와 기타부문(평촌 임대사업, 미스
터도너츠)의 수익기여 때문이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편의점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비 12.9%, 17.6% 증가한 8,395억원과 368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영업이익률도 4.4%로 전년동기
비 0.2%p 호전될 것이다. 신규 출점(순증 기준)은 지난 1분기(191개점)에 이어 2분기에도 대략 180개
점이 증대될 것이다. 이는 경쟁업체인 CU와 세븐일레븐과 달리 당초 계획대로 점포 확장이 이뤄지고 있
는 것이다. 신규 출점 경쟁이 완화되고 있어 지원금과 보증금 등 비용 부문의 절감 효과와 고객 트래픽 증
대에 따른 매출총이익률의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반면, 슈퍼마켓 부문은 전분기에 이어 영업규제의 영
향으로 여전히 부진하지만, 의무휴업 비율이 전년과 비슷해 감익 폭은 전분기 대비 축소될 전망이다. 슈퍼
마켓 부문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3.1% 증가한 3,680억원을 기록할 것이지만, 영업이익은 17.3% 감소
한 73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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