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new: 재고 조정 및 경쟁 심화, 2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OCI머티리얼즈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12억원(-27% YoY), 영업이익 19억원(-90% YoY,
영업이익률 3.7%)로 당사 예상치 및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부진한 실적은 경쟁 심화로 인한
단가 인하와 재고 조정 때문이었다.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NF3 단가 인하로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감소했다. 또한 높은 수준의 재고를 조정하기 위해 2분기에 모노실란
공장 정기 보수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가동률 하락으로 단위당 생산 원가가 상승해 수
익성은 전분기 대비 악화되었다 (영업이익률 9.8% → 3.7%).
하반기에 큰 폭의 실적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NF3 공장 가동, 일부 공장
폐쇄로 인한 감가상각비 축소 등 긍정적 요인들이 있지만, NF3와 모노실란 모두 수급 개선
이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공급 측면에서는 경쟁 심화로 NF3 단가 인하가 지속될 전
망이다. 수요 측면에서는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하고 주요 LCD 패널 업체들은 고부가 제품
으로의 공정 전환을 위해 생산 능력을 축소시키고 있고, 반도체는 신규 투자가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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