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실적, 당초 예상치를 초과하는 양호한 수준
전일 CJ오쇼핑은 2분기 영업실적을 발표했는데, 당사 및 시장 전망치를 초과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
다.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비 9.2%, 26.3% 증가한 7,666억원과 388억원을 달성했다. 취급
고 대비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30.2%, 5.1%로 전년동기비 1.1%p, 0.7%p 호전된 것인데,
이는 1) Only One 전략과 TV채널과 모바일 비중 확대, 2) 패션잡화·생활용품·PB 등 매출비중 확대
를 통한 상품믹스 개선, 3) 프로모션 비용의 효율적 통제에 따른 것이다. 보수적인 회계처리로 SO송출수
수료가 전년비 15% 인상되는 것을 가정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매우 양호한 수준이며, 향후
SO송출수수료가 확정되면 추가적인 비용 절감도 가능할 것이다. SO송출수수료의 협상은 올해 9월 중에
완료될 것이며, 과거와는 달리 합리적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세전이익은 당초 예상치 및 영업
이익 증가율을 크게 상회했는데, 이는 회사채 차환발행(600억원, 조달금리 4.63%→2.73%)에 따른 이
자비용 감소와 삼성생명 배당수입(15억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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