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양호한 실적은 적자 사업부 개선과 기판소재 선전의 결과
2분기 영업이익은 357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인 257억원을 39% 상회했다. 양
호한 실적은 기판소재가 선전하는 와중 LED, PKG기판에서 적자폭이 크게 축
소된 점에 기인한다. 아쉬운 점은 LED 적자개선이 예상보다 느렸던 점이다.
3분기부터는 애플 모멘텀이 극대화되는 구간
동사는 애플 카메라모듈 최대 벤더로 아이폰 5S와 중저가 아이폰 모두 납품을
준비중이다. 아이폰5S 모듈은 부가기능 추가로 판가상승이 기대되고, 중저가
아이폰도 8백만 화소를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 화소수 향상에 준하는 효
과를 누릴 전망이다. 3분기 애플 모멘텀 극대화로 카메라모듈이 이끄는 이익
증가와 더불어 548억원(QoQ 53%)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LED 적자개선 지연으로 수익 추정치 하향
2분기 LED 매출액이 추정을 15% 상회하고도 두자리 적자율이 나온 것은 부
정적이다. 내년말부터 고정비의 구조적 감소로 마진이 개선되는 점은 유효하
다. 다만, 변동비 절감 효과가 기대보다 약해 흑전 시기는 내년 하반기로 지연
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LED 실적추정 하향으로 ‘14~’15년 전사 영업이익 전
망치를 평균 11% 하향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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