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코오롱인더 - 소송 D-3Month, 우려보다 기대가 부각될 시점
- 작성자 :
- 교보증권
- 작성일 :
- 08-12 09:17
- 조회수 :
- 477
2분기 영업이익 767억원(QoQ +44.9), 산자 Surprise 및 패션 호조
2 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33 조원(QoQ +4.7%), 영업이익 767 억원(QoQ
+44.9%)으로, 필름부문의 더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타이어코드 회복 및 종
속 회사 가동률 상향에 따른 산자부문의 Earning Surprise(당사 추정치대비 +67
억원)·여수공장 정기보수에도 불구한 화학부문의 실적 개선(QoQ +6 억원)·준
성수기하의 패션 선전(YoY+15 억원)에 힘입어 시장기대치 및 당사추정치를 상회
하는 호실적을 달성하였다.
3분기 실적 둔화보다 듀폰 소송금액 감액 기대 커지는 시점, 매수 추천
3분기 영업이익은 657억원(QoQ -110억원)으로, 하계 휴가 및 명절에 따른 산자
부문의 보합(QoQ +13억원)·정기보수 만료에 따른 화학부문의 실적 개선(+19
억원)·성수기 진입에 따른 필름부문의 실적 개선(QoQ +37억원)에도 불구하고,
비수기 진입에 따른 패션부문의 수익 악화(QoQ -183억원)·기타(QoQ +4억원)
영향으로 전분기대비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3분기 부진은
시장이 이미 인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3분기 실적 둔화가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
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 항소심 결과까지 3개월이 남아 있는 지금은, 소송 우려
보다 소송 기대가 부각될 여지가 크므로 점차 매수 대응에 나서야 할 것이다. ‘11
년 9월 이래 지금까지 2년 동안 주식을 보유했던 투자자들이 있음을 기억할 필요
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