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한국가스공사 - 2분기 영업이익, 기준 변경돼 일시적으로 감소
- 작성자 :
- 한국투자증권
- 작성일 :
- 08-14 08:56
- 조회수 :
- 432
What’s new : 2분기 영업이익 12.5% 감소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2.5% 감소했다. 가스공사의 총괄원가 보상방식
에 따르면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것이 당연한데, 이번에는 이익이 줄어드는 다소 이해하기 힘
든 상황이 발생했다. 간략히 설명하면 정부가 가스공사에 보장해주는 이익은 요금기저(설비
자산 + 일부 해외 투자자산)에 투자보수율(WACC)을 곱한 값인데, 이번에 요금기저를 정하
는 기준이 변경됐다. 8월 초에 시장에 알려졌던 13년 요금기저는 22.1조원으로 전년대비
4.6조원 늘어나는 것이었는데, 기준이 바뀌면서 전년대비 2조원 증가하는데 그친 19.45조원
으로 결정됐다. 요금기저가 전년대비 2조원 늘어났지만 세전투자보수율이 6.2%에서 5.4%로
하락해 올해 연간 보장이익이 전년대비 200~300억원 감소하게 됐다. 하지만 해외 자원개발
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체 영업이익은 계속 늘어나며, 보장이익 감소도 기준변경에 의한 일시
적인 것이므로 장기적으로 보면 이익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부정적으로 볼 이유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