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S클래스, BMW 5시리즈로 OE 납품 확대
한국타이어는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벤츠 S클래스와 BMW 5시리즈에 신차용 타이어(Original
Equipment; OE) 납품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3사의 주력 모델에
모두 납품하게 되는 셈이다(벤츠: 2012년부터 E, S클래스, BMW: 2011년부터 3, 5시리즈, 아우디:
2006년부터 A4, A6). 한국타이어의 OE 고객 중에 현대기아차를 제외한 해외 고객 수는 24개사에 달하
며 전체 OE 물량의 55%를 차지한다.
미국 공장 연내 부지 선정
미국 공장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과 진행상황도 제시했다.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조지아 3개 주와
부지 선정에 대해 협의 중이며 연말쯤 확정 될 예정이다. 참고로 한국타이어의 북미시장 매출은 19%에
달하나 생산기지는 아직 없다. 미국 공장의 규모는 연산 500만개로 시작해 1,000만개로 점차 확장될
계획이다(2013년 생산능력의 5~10%). 구체적인 착공 시점이 제시되지 않았으나 2014년 초 즉시 착공
을 할 경우 2015년 하반기에 완공 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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