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기업은행 - 매물 출회 우려가 경남은행 인수 추진 모멘텀을 상쇄
- 작성자 :
- 대신증권
- 작성일 :
- 10-07 10:36
- 조회수 :
- 448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000원 유지
- 목표주가는 2013년말 추정 BPS 23,367원 대비 목표 PBR 0.6배를 적용해 산출
- 3분기 순익은 전분기대비 22.3% 증가한 2,550억원으로 시장 기대보다 양호할 전망
- 과거대비 낮아진 대출성장률, 계속되는 NIM 하락, 비이자이익 부진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주가 약
세가 지속. 정부지분 매물 출회 우려도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
- 경남은행 인수 추진은 특수은행의 인수는 결국 민영화에 반한다는 논리 및 자본비율이 취약해져
추후 증자가 불가피할 수도 있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경남지역의 지역 정서와 정치 논리상 설득
력과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
- 경남은행 인수는 자산 규모 확대 외에도 경남은행의 수익성이 기업은행보다 높아 인수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 따라서 인수 가격이 크게 높지 않다면 동사에 반등 모
멘텀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전망
- 다만 정부가 매각하려던 지분 18.9% 전량은 아니지만 약 4~5% 지분을 다음달 초까지 매각하기
로 했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 따라서 valuation 매력과 모멘텀 발생 기대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
는 당분간 위축될 전망. 정부 예산 상황을 고려하면 금번 블록딜 처분 외에도 주가 상승시 추가 물
량 처분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