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New?: 3분기 이익 예상치 상회, 서비스 매출 둔화 가운데 해지 약간 감소
스카이라이프의 3분기 실적은 매출의 경우 예상과 유사했으나, 이익은 예상치를 상회했다.
순증 가입자 규모가 상반기 대비 둔화되면서 변동비 성격인 설치비와 수수료 등의 지출이 예상
보다 적었고, 그 외에는 특별한 비용 증가가 없었기 때문이다.
서비스 매출은 점차 둔화되고 있다. 작년 서비스 매출은 매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대 성
장을 보였는데, 올해 3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률로 둔화되었다. 순증 가입자 규
모가 둔화됨과 동시에 ARPU(인당 매출액)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ARPU는 OTS(Olleh TV
Skylife, KT IPTV와의 결합 상품)의 가입자 비중이 상승할수록 하락하는 추세이다. OTS의
가입자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8%p 상승한 52%를 기록했다. 8월부터 시작된 가격 할인 정
책도 ARPU에 일부 악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해지 가입자 규모가 전분기 대비 9.6%
감소하여, 할인 정책이 해지 안정화에 기여하는지 지속성 여부에 대한 관찰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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