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현대미포조선 - 실적 하락은 후행지표 선가 상승은 선행지표
- 작성자 :
- KDB대우증권
- 작성일 :
- 11-04 10:13
- 조회수 :
- 447
3Q13 실적 Review: 대규모 적자 실현
현대미포조선은 3분기에 매출액이 전년동기비 12.8% 감소한 9,529억원, 영업이익(-972억
원)과 세전이익(-1,073억원) 순이익(-678억원, 지배주주 귀속순손실은 588억원)은 적자 전
환하였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KDB대우증권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손실은 KDB대우
증권과 시장컨센서스의 예상치 보다 훨씬 낮은 숫자였다.
영업이익이 악화된 이유는 1) 과거에 수주한 저가성 선박 투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PSV,
RORO선 등 신선종의 생산차질과 자재비용 증가, 전년 말 Shell사에서 발주한 최저가의 발
주 PC선의 생산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2) 자회사 현대비나신도 생산량 감소로 실적이 전
분기대비 악화되었다. 3) 국내 증권시장의 불황 여파로 자회사인 하이투자증권도 실적 부진
이 불가피하다. 이외에 원/달러 환율 하락도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였다. 영업외부문에서
는 환율 하락 요인으로 외환 및 파생상품관련 손실이 발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