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에스에프에이 - 시간의 문제일 뿐...
- 작성자 :
- KDB대우증권
- 작성일 :
- 11-21 10:51
- 조회수 :
- 506
3Q13 실적: 매출액 1,183억원(+14% YoY), 영업이익 185억원(+13% YoY) 예상치 부합
3분기 매출액은 연결 기준으로 1,183억원(-21% QoQ, +14% YoY), 영업이익 185억원(-
11% QoQ, +13% YoY)을 기록했다. 대우 예상치(매출액 1,250억원, 영업이익 178억원)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수익성도 개선되었다. 매출 총이익률(GPM)은 전기대
비 4.7%p 개선되며 2009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원가 절감 활동들이 실적에 반영되고 있
다. 내부적인 체질 개선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다만 외부 환경은 여전히 어렵다. 지난 3분기 신규 수주는 597억원(-55% QoQ, +25%
YoY)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올해 하반기에 기대했던 고객사의 OLED 투자가 지연되면서
신규 수주가 전기대비 크게 감소했다. 올해 누적 신규 수주는 3,450억원으로 지난해 2,975
억원보다 증가했지만 지난해에는 4분기에 대규모 장비 발주(2,400억원)가 집중되었다. 올해
삼성디스플레이의 설비투자 가이던스는 6.5조원이며 3분기까지 4.7조원이 집행되었다. 삼성
디스플레이가 기존 계획대로 투자를 집행한다면 4분기에 추가적으로 1.8조원의 투자여력이 있다.
중국(쑤저우) 8세대 LCD 라인의 투자가 완료되었기 때문에 투자 대상은 OLED가 될 가능
성이 높다. 다만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성장이 둔화되면서 OLED 증설 계획이 당
초 예상보다 다소 늦춰질 가능성도 있어 4분기 투자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