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적과 수주는 In-line

동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1,649억원을 기록했다. 상선 시황 회복에 따른 수주 증가로 선박 인도가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의 61억원에서 적자 전환하여 192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저가 수주분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됨으로써 Product Mix가 악화된 것이 가장 주요한 요인으로 판단된다. 순이익은 189억원 적자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의 21억원 적자에 비해 악화되었는데 이는 영업이익 부진 및 DHEL의 적자에 따른 지분법 손실 확대에 따른 것이다. 하지만 당초 동사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내년 하반기 이후로 예상되었다는 점에
서 기대 범위내의 실적이라고 판단한다.
동사의 1분기 수주는 1,040억원을 기록하였으나 동사의 수주 인식 기준이 선수금 입금 기준이라는 점, 실제 계약 기준으로 보면 2,248억원에 이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역시 기대치 범위내의 수주라고 판단된다. 동사는 작년 5,290억원의 수주를 기록했고, 올해는 1.1~1.2조원 정도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키움_두산엔진_20140429080140.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