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한국전력 - 하반기 요금 결정 이후 주가 재평가 기대
- 작성자 :
- HMC투자증권
- 작성일 :
- 05-12 11:03
- 조회수 :
- 553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1Q15 실적은 당사 추정 및 시장 전망치를 상회. 유틸리티 업종 Top pick 유지
- 비용 안정화로 안정적인 실적 개선 추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하반기 전기요금은 인하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 인하하더라도, 큰 폭의 요금 인하는 어려울것. 요금 결정 이후 절대 저평가 국면에서 탈피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2) 주요 이슈 및 실적전망
- 1Q15 실적은 매출액 15.1조원(+2.4%, yoy), 영업이익 2.2조원(+82.5%, yoy), 순이익 1.2조원(+125.5%, yoy) 기록하여 당사 추정 및 시장 기대치를 상회
- 연료비 하락에 따른 비용 절감 및 기저발전 비중 확대에 따른 전력 Mix 개선으로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개선 추세 이어갈 것으로 판단
- 하반기 실적 전망은 하향 조정. 신고리 3호기 부품 이슈로 인해 가동 시점이 내년 하반기로 이연된 것을 반영
- 별도 기준 한국전력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728억원 개선되는데 그쳐. 구입전력비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하였기 때문. 별도 기준 한전보다는, 규제 강도가 약한 한전 자회사들의 이익 개선이 연결 기준 실적 개선을 이끄는 추세로 판단
- 한전 총괄원가의 86%를 차지하는 전력구입비는 전년과 유사. 결국 전력구입비가 내려가지 않는 것은 한전의 요금 인하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을 시사
- 지난해 한전 자회사 실적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배당수익이 4,000억원 이상 증가. 올해 DPS는 한전 부지 매각 차익 등을 반영하지 않더라도 1,000원 수준 가능할 전망. 향후 자회사 개선으로 인해 배당 매력은 더욱 높아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