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대우건설 - 주택부문 매출과 이익 비중은 확대 중
- 작성자 :
- NH투자증권
- 작성일 :
- 07-06 11:16
- 조회수 :
- 502
2Q15 Preview : 주택부문의 양호한 실적으로 해외부문 부진을 상쇄할 전망
-2분기 매출액 2.55조원(+0.1% y-y), 영업이익 975억원(-16.1% y-y)으로 시장 컨센서스(2.56조원, 1,070억원) 대비 하회하는 수준이지만, 최근 발표되는 동사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이 910~ 95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시장 기대 수준으로 판단
-국내 주택부문은 2013년 주택분양사업지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양호한 매출과 이익이 예상. 2분기 주택부문 매출총이익률(GPM)은 1분기(14.9%)와 비슷한 14.5%로 추정. 해외부문은 원가율이 높은 사업지 매출이 계속 진행되면서 실적 개선이 다소 더디게 진행 중. 하지만 2분기 해외부문 GPM은 일회성 손실이 감소하면서 1분기(-4.7%) 대비 개선된 0.5%로 추정
-2분기까지 신규 해외수주는 아직까지 없는 상황. 하지만 2분기 대림산업과 컨소시엄으로 S-Oil 프로젝트를 수주해 플랜트부문에서 1.6조원을 확보함. 최저가로 입찰한 쿠웨이트 NRP의 경우 최근 예산 증액을 통해 예정대로 발주가 진행되고 있어 3분기에 2.0조원 수주가 예상되어 해외수주는 연간 4.0조원 이상은 달성 가능할 전망
-2분기까지 주택분양은 1.6만호로 연간 목표(3.2만호) 대비 양호하게 진행중. 매출 기준 주택분양(건축부문 주상복합, 오피스텔 포함)은 ‘13년 5.9조원, ‘14년 4.0조원, ‘15년 5.5조원 이상이 추정되어 2017년까지 연평균 5조원 내외 주택부문 매출 예상
2016년 해외부문 원가율 회복을 감안하면 현 주가 수준에서 매수 유망
-대우건설의 주택부문은 국내 건설사 중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2017년까지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예상되고 있지만 최근 동사 주가는 2015년 4월 고점(9,330원) 대비 33% 하락. 이는 해외부문의 불확실성이 동사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 2016년부터 해외부문 원가율이 개선될 전망으로 현 주가 수준에서 매수가 유망하다고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