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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리포트

이마트 - 단순 대형마트로 보면 안된다

작성자 :
KDB대우증권
작성일 :
07-07 11:04
조회수 :
533

★ SUMMARY

 
•단순 오프라인/플랫폼 업체에서 온라인/컨텐츠 제공업체로 진화 중

  
•MERS 영향으로 점포매출은 큰 폭 하락 예상되나, 삼성생명 지분 매각 차익으로 순이익 급증 전망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6,0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
 
 
대형마트 산업과 차별화 되는 실적
 
국내 대표 대형마트인 동사가 변화하고 있다. 기존 입지 좋은 곳에 점포를 세워서 집객하던 단순 오프라인/플랫폼 업체에서 온라인/컨텐츠 제공업체로 진화하고 있다. 컨텐츠 투자에 대한 결실은 피코크 등의 경쟁력 있는 PB 상품의 고성장세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최근 개점한 이마트타운은 피코크를 활용한 피코크키친 뿐만 아니라 일렉트로마트, 더라이프, 트레이더스 등을 통해 소비자 집객에 성공하고 있는 동사의 새로운 모습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즉, 소비자들이 오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훌륭한 컨텐츠 제공업체로의 진화가 진행중인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향후 쇼핑몰 개발 등을 통해 이어질 전망이다.
 
 
2Q Preview: 2분기 영업실적은 컨센서스 하회 전망
 
올해 들어서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한 동일점포매출은 6월달 MERS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분기에는 전년 대비 재산세 비용이 증가하는 일시적인 이슈가 있다. 이로 인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해서 별도 기준 -7.7%, 연결 기준 -11.9%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순이익은 삼성생명 지분 1.5% 매각 차익을 반영하여 전년 대비 급증한 2,560억원으로 전망한다.
 
3분기부터는 MERS 영향의 소멸로 영업정상화가 이루어지면서 실적 개선세는 재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결 대상 자회사들의 실적 역시 1분기를 저점으로 연말까지 회복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06,0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
 
시내 면세 사업 가능성이 사라지게 되면서 기존 적용했던 PER에서 하향하여 영업가치에 16배의 PER을 적용하였다. 16배는 적극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동사의 방향성을 고려할 때 기타 오프라인 업체 대비하여 지나치지 않은 프리미엄이라고 판단한다. 또한 삼성생명 지분가치 5.9%와 지분 매각으로 인한 차익가치를 합하여 목표주가를 산출하였다.
 
전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드림커머스에 대한 동사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신청을 승인하면서 신세계 그룹이 티커머스 산업에 진출하게 되었다. 동사는 수수료 수익을 인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악의 6월이 지나가고 동사는 장기 성장의 초입국면에 있다. 국내 대표 컨텐츠 유통 업체에 재차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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