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삼성중공업 - 이 유가라도 해양 발주가 나온다.
- 작성자 :
- HMC투자증권
- 작성일 :
- 07-08 11:05
- 조회수 :
- 592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동사는 전일 $3억 규모 Semi FPS 1기 수주를 공시
- 유가가 급락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하는 Oil Major들의 주요 프로젝트는 점진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임을 알 수 있음
- FLNG를 비롯한 해양부문 발주 2H15~2016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수주 기대되는 동사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 유지. 조선업종 Top pick 유지
2) 주요 이슈 및 실적전망
- 동사는 전일 $3억 규모 Semi FPS (반잠수식 생산설비) 1기를 수주했다고 공시
- Shell이 최근 FID를 결정한 Gulf of Mexico 지역 Appomattox 심해 필드 개발 프로젝트에 투입될 구조물. 동사는 Hull side 제작하여 2017년 하반기 인도 예정. Top side는 Kiewit Offshore Service가 제작할 것으로 알려짐. 규모는 작지만, 안정적인 수익성 기대
- 최근 Browse FLNG 및 Sverdrup Top side 등 포함하면 해양에서만 $60억 수주 달성. 상선부문 $29억 수주 감안 시 총 $90억 수주하여 조선 3사 중 가장 양호한 수주 확보. 올해 $110억이상 안정적인 수주 가능할 전망
- 유가 하락으로 해양프로젝트들 다수 Delay된 것은 사실. 하지만, 지금 프로젝트 발주할 경우 4~5년 뒤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여 약 20년 이상 생산을 지속하는 자원개발 프로젝트의 특성상, 단기적인 유가 전망 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가 진행될 수 밖에 없어. 선택적인 주요 프로젝트들의 경우 발주가 될 것
- FLNG 등 해양부문에 강점이 있는 동사의 경우 2H15~2016 중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해양프로젝트 발주 사이클에서 가장 안정적인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
- 내년 하반기 Browse FLNG 3기 Top side만 하더라도 $90억 규모로 추정. 무리하게 수주 채워야 할 필요가 없다면, 수주 질에 대한 우려도 낮아질 것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PBR 0.66x 역사적 저점 수준의 Valuation. 2H15~2016까지 해양 발주 모멘텀 강화 사이클. FLNG 등 수익성 높은 프로젝트 확보하면서 주가 강세기조 이어갈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