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현대산업 - 면세점 사업자 선정으로 목표주가 상향
- 작성자 :
- KTB투자증권
- 작성일 :
- 07-13 10:38
- 조회수 :
- 733
▶ Issue
동사가 지분 참여한 ‘HDC신라면세점’이 시내 면세점 사업자로 선정
▶ Pitch
HDC신라면세점 지분가치를 반영하여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7.6만원으로 상향. 목표주가 산정은 SOTP valuation을 적용했으며, 주요가정으로는 현대산업 본사 영업가치에 대한 Target NOPLAT 15배(경쟁사대비 프리미엄 25% 부여), HDC신라면세점 Target PER 25배(현대산업 지분 50% 기준, 2016년 예상 순이익 540억원, 지분가치 1.3조원 추산) 적용임. 목표주가는 기존대비 27% 상향되었으나, 현 주가에 면세점 가치가 기 반영되면서 목표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제한적. 이에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HOLD를 유지함
▶ Rationale
- 관세청 면세점 특허 심사에서 HDC신라면세점이 대기업 시내면세점 사업자로 선정
- HDC신라면세점의 현대산업 연결지분은 50%. 2016년에 매출 1.4조원(장충동 평당매출의 60%), OPM 10% 가정, Target PER 25배 적용 시 보유지분 가치는 1.3조원
- 이번 면세점 사업으로 현대아이파크몰 실적 개선도 예상, 임대료가 낮았던 디지털관이 면세점으로 전환되기 때문. 면세점 임대료는 면세점 매출액의 1.5% ~1.8% 예정. 쇼핑몰 방문객 수 많아지면서 기존 매장들도 실적 개선 효과 기대
- 현대산업 본사는 아이파크몰 리모델링 공사수주 확보 예상(2,500억원 내외 추정)
- 면세점 사업으로 인한 영업가치 확대는 긍정적이나 현 주가에는 기반영 되었다는 판단. 최근 한달 간 건설업종 지수는 3.3% 하락했으나 동사 주가는 14.3% 상승
- 동사에 대해 시장이 기대하는 점은 ‘디벨로퍼’로서의 역량 확대. 이번 면세점 진출로 가능성 확인. 동사는 향후 아이파크몰을 통해 복합쇼핑몰 사업 확대 계획
- 중장기적으로 일본 부동산 개발업체들처럼 성장하고, 높은 valuation을 받기위해서는 운영수익 위주의 안정적 수익 구조를 갖출 필요. 이를 위해서는 자본금의 확대가 필요한데 동사는 작년부터 미분양 주택 판매 등을 통해 현금회수, 자체사업 위한 용지 확보 중. 2016년 이후 자체사업 확대에 따라 주가 추가 상승 가능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