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CJ CGV - 폴리실리콘 3주 연속 상승과 REC 실리콘의 설비 가동 중단
- 작성자 :
- KTB투자증권
- 작성일 :
- 07-16 10:43
- 조회수 :
- 627
▶ Issue
목표주가 괴리도 확대에 따른 사업 현황 및 밸류에이션 점검.
▶ Pitch
- 완다시네마의 2015년말 추정 PSR 12배를 할인율 없이 (기존에는 50% 할인) 동사 중국 사업에 적용하여 공격적인 수준까지 목표주가 상향.
- 완다 시네마의 주가가 가장 중요한 변수인 이유는 동사의 중국 사업이 완다의 IPO 때문에 재조명되었고 주가 역시 이에 연동하여 Re-rating되었기 때문.
▶ Rationale
- 중국 CGV는 45개 상영관이 출점되어 있고 2분기에는 분노의 질주와 어벤저스의 흥행에 더불어 2개관 출점에 머물러 BEP 이상 달성할 것으로 추정. 그러나 2분기 이후 연간 총 65개점 출점에 따른 초기 투자비 증가로 연간 BEP 달성 여부는 미정.
- 현재 중국의 1위 멀티플렉스 (M/S 15% 이상)인 완다는 호주 2위의 HOYTS의 지분 100%를 약 7,700억원에 인수. 호이츠는 호주에 40개, 뉴질랜드에 10개의 영화관을 보유. 이에 따라 완다는 미국 2위 멀티플렉스인 AMC (2012년)를 3조원에 인수한 이후, 호주에서도 2위사를 인수한 셈이며, 향후 영국 1위 멀티플렉스인 ODEON 인수전에도 참여할 것이라는 뉴스. 사실상 글로벌 멀티플렉스 체인으로 변모 중.
- 완다가 해외 시장에 적극적으로 눈을 돌리는 이유는 중국의 부동산 경기 하락 리스크를 헷지하고, 과열된 중국 증시에서 조달한 현금을 해외 멀티플렉스 인수 대금으로 쓰겠다는 의도로 파악.
- 이에 따라 완다는 5월 13일부터 거래 정지되어 30% 수준의 상해, 선전 증시 급락에서도 빗겨감. 244불을 고점으로 유지되던 주가는 잠시 거래 재개된 7월 3일부터 7일까지 37% 하락한 177불에 도달하였으며, 7월 8일부터 13일까지 자발적인 거래 정지 후 7월 14일 거래 재개. 7월 15일 종가는 160불로 전일 대비 10% 하락.
- 최근 완다는 2위 부동산 개발상인 완커와 1조위안 수준의 전략적 제휴 체결. 향후 양사는 공동으로 토지 매입하여 개발할 것으로 전망. 이는 완다시네마가 완커의 쇼핑몰에도 입점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 최근 1위 영화제작 및 배급사인 화이브라더스도 극장 사업 확장 중. 이렇듯 중국 현지의 경쟁 강도가 높아지는 점은 예의 주시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