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쇼박스 - 암살, 한국 박스오피스 역대 3위 첫주 관객 동원
- 작성자 :
- 이베스트투자증권
- 작성일 :
- 07-27 11:05
- 조회수 :
- 647
하반기 야심작 암살, 개봉 첫 주 300만명 가볍게 돌파!
7월 22일 개봉한 암살은 어제까지 개봉 5일간 총 337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는 명량, 어벤져스2에 이어 한국 박스오피스 역대 3번째로 빠른 관객유입 속도다. 금주 목요일(7월 30일)에 개봉하는 미션임파서블5(미션임파서블: 로그네이션)가 최대 복병이지만, 최소 800만 관객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천만관객을 달성한 영화가 아직 없는 가운데, 암살의 천만명 돌파에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비수기인 2분기 실적보다는 암살과 사도의 3분기를 주목할 것
2분기 동사 실적은 매출액 128억원(YoY -15%, QoQ -46%), 영업이익 7억원으로 컨센서스 하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분기는 시장 비수기이자, 전통적인 외화 강세 시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개봉한 암살이 폭발적인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고, 9월 개봉 예정인 사도도 하반기 한국영화 주요 기대작으로 꼽힌다. 동사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52억원(YoY +41, QoQ +253%), 영업이익 64억원으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목표주가 10,000원으로 43%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7,000원에서 10,000원으로 43%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Fwd 12M BPS 1,960원에 Target PBR 5배(피크싸이클 상단)를 적용하여 산정했다. 올해 개봉영화를 기준으로 국내 4대 배급사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하고 있는 동사다. 한국영화에서 차별화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고 화이브라더스와의 중국시장 진출 성과도 올해말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다.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에도 피크싸이클 상단까지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