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대우건설 - 하반기를 기대하게 하는 상반기 실적
- 작성자 :
- 키움증권
- 작성일 :
- 07-30 10:49
- 조회수 :
- 534
Point 1. 실적: 역시나 돋보이는 주택 실적
동사는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 2.5조원(YoY +0.2%, QoQ +14.8%), 영업이익 924억원(YoY -10.3%, QoQ +44.5%)을 시현했다. 영업이익 부진의 주 원인은 해외 현장에서 발생한 약 740억원(1Q15 약 500억원 반영)의 손실반영이다. 다만 순이익은 835억원(YoY +163%)으로 기타영업의 수익성 개선과 법인세 절감의 영향으로 큰 폭의 개선을 나타냈다. 특히 주택부문 GP마진은 16.2%(2Q14 10.4%, 1Q15 14.9%)로 해외부문의 손실을 만회하며 동사의 수익을 견인했다.
Point 2. 해외: 여전히 불안하지만, under control
사우디 사다라 약 240억원, 알제리 RDPP발전 약 200억원, 동남아 건축현장에서 약 280억원의 추가 손실이 반영되었다. 사다라는 V/O를 추진 중에 있고 알제리는 EOT 클레임 전문업체를 통해 금액과 기간을 산정 중에 있어 향후 이익으로 환입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상반기 해외부문 원가율은 106%로 부진했지만, 현재 수주잔고 및 매출 규모에서 해외부문 비중이 30%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 손실규모는 컨트롤 가능한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해외 신규수주 역시 부진 하지만, 쿠웨이트 내에서 NRP 프로젝트에 대한 예산 증액이 통과돼 Lowest인 동사가 약 20억불 규모로 하반기에 수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