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GS리테일의 2분기 실적은 각각 총 매출액 1조 5,679억 원(+25.4%, YoY), 영업이익 696억 원(+65.0%, YoY)을 기록하였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로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하였다. 2분기 편의점수는 +257개, 슈퍼마켓은 +6개 증가하였다.
 
2분기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1) 담배가격 인상효과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요감소가 제한되었고, 2)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음료 및 빙과 매출 상승과, 3) SSM사업부에서 트래픽 증가 및 저수익 점포 정리 효과가 본격화 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33.6% 성장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4) 1인 가구수 증가에 따른 도시락 및 FF제품 판매 증가도 실적 성장을 이끈 요인으로 분석된다.
 
 
하반기 상반기보단 부진하지만, 긍정적 실적 이어질 전망
 
영업실적 성장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한 이유는 1) 1회성 수익이 제거된 2분기에도 높은 수준의 성장성이 이어지며 영업환경 개선을 증명해주고 있고, 2) 담배가격 인상 효과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며, 3) 담배 이외 제품군 성장률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하반기 성장률은 상반기 보다는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이는 1) 하반기 담배 재고차익에 따른 1회성 이익이 사리지고, 2) 지난 12월 일시적 담배수요 증가로 판매량 베이스가 높으며, 3) 상대적으로 하반기 담배매출 비중이 낮아 가격 인상효과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4) 파르나스호텔 인수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도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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