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기아차 - 우호적 환율 + 신차효과 + 낮은 기저 = ?
- 작성자 :
- HMC투자증권
- 작성일 :
- 08-26 10:44
- 조회수 :
- 510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원/달러 환율 뿐만 아니라 원/유로, 원/엔 등도 5월 이후 상승세 지속
→ 자동차업종을 둘러싼 환율여건은 원화가 달러와 동반강세를 보였던 추세에서 벗어나원화 자체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로 전환한 흐름에 주목
- 내수시장에서 Carnival, Sorento 등 지난 해 출시된 신모델의 판매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형 K5가 가세하며 7월 내수 사상최대기록, 9월에는 신형 Sportage까지 투입 예정이어서 당분간 내수강세는 지속될 전망
- 미국시장 구형 Sorento 재고 완전히 소진, 3분기는 신형 Sorento가 온전히 실적에 기여하는 첫 분기, 10월에는 신형 K5 투입되면서 미국 전체 인센티브도 점차 안정세 보일 전망
- 중국공장 판매 및 수익성 부진은 불가피하나 본사의 실적개선으로 만회 가능, 2015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4.4% 상향, 순이익 전망치는 1.4% 상향
2) 주요 이슈 및 실적전망
- 3분기 글로벌 출고판매는 중국 부진으로 65.7만대(-7.7% YoY) 예상, 중국제외해도 YoY 2.9% 감소가 예상되나 수익성 좋은 내수 및 미국 리테일판매 견고해 실적은 양호할 전망
- 3분기 매출액 11.9조원(+4.4% YoY), 영업이익 5,889억원(+3.9% YoY) 전망, 영업이익은 6개분기만에 YoY 증가 전망, 당기순이익은 중국법인 지분법이익 축소로 6,196억원(-5.7% YoY) 예상
- 유로화 강세 흐름도 동사에는 의미있는 수혜, 상반기 유럽판매대수의 44.4%가 국내에서 수출된 차량, 현재 원/유로 환율은 상반기 평균 대비 12.5% 높은 수준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감익 추세 마무리의 가시화 국면, valuation에 대한 신뢰도 제고될 전망
-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2015F PER 6.1배, PBR 0.75배에 불과, 여전히 높은 배당수익률(2015년 2.4% 예상)에도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