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한국사이버결제 - 핀테크 시대의 총아로 부상할 가능성
- 작성자 :
- 이베스트투자증권
- 작성일 :
- 09-23 15:00
- 조회수 :
- 548
목표주가 41,000 원에서 48,000 원으로 17% 상향. 투자의견 Hold 에서 Buy 로 상향
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목표주가를 41,000 원에서 48,000 원으로 17%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Hold 에서 Buy 로 상향한다. 2016 년 이후 실적 전망치는 종전과 거의 유사하다. (16E, 17E, 18E EPS 각각 0.9% 하향, 2.2% 상향, 4.7% 상향) 목표주가 17% 상향은 16E EPS 대비 적용 PER 를 상향한 것이다. 목표주가 48,000 원은 지배주주순이익 기준 16E EPS 1,034 원 대비 46.4 배를 적용한 것이다. 이는 한국 주요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평균 목표 PER 대비 50% 내외의 프리미엄이 부가된 것일 뿐만 아니라 17E EPS YoY 41.5%를 감안하더라도 다소 공격적인 Multiple 적용이긴 하다. 그러나, 페이코 잠재력, 중국/미국 등 해외 주요국가 역직구에 대해 글로벌 선도 결제업체의 결제창구 역할 수행 가능성(온·오프라인결제 통합 플랫폼 경쟁력) 등 감안시 충분히 유의한 수준이라 판단한다.
꿈이 있는 주식은 오히려 Multiple 논란 있을 때가 매수적기인 경우 많아
페이코는 현재로선 국내 유일의 실질적인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플랫폼이라 하겠다. 페이코의 성장잠재력은 무궁무진하며 페이코를 통한 시장구조의 변화를 꾀하며 중장기적으로 PG 시장 및 VAN 시장의 M/S 제고와 더불어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플랫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선도 결제업체들의 국내 결제창구 역할도 수행할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가능성과 꿈이 있는 주식은 High Multiple 논란에서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다. 아니 꿈이 있는 주식은 아이러니하게도 Multiple 논란, 즉 밸류에이션 노이즈가 있을 때가 오히려 매수적기인 경우가 많다는 점을 우리는 수차례 경험한 바 있다. 동사는 올해 들어티몬, 쿠팡, 위메프 등 대형 소셜커머스 업체 신규 유입 및 취급비중 확대로 결제액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는 간편결제 ‘페이코’를 통한 고성장(오프라인 PG 신규 생성, 자체적으로 결제 해결하던 대형 오픈마켓/대기업몰 등 흡수, 타 PG 가맹점인 중대형몰 연동 확대, 중소형 오프라인 VAN 사 중심 VAN M/S 제고 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