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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리포트

LG이노텍 - 차량 부품 사업 재조명 필요

작성자 :
키움증권
작성일 :
10-28 11:35
조회수 :
406

3분기 카메라모듈 및 차량 선전, LED는 부진
 
3분기 영업이익은 607억원(QoQ 24%, YoY -41%)으로 낮아진 시장 예상치수준이었다. 전분기 대비 개선 요인으로서 1) 카메라모듈이 해외 전략 고객의 신모델 효과와 중화 고객향 매출 확대에 힘입어 선전했고, 2) 차량 부품은 북미 고객향 통신모듈 출하 호조 및 국내 신차 출시 효과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3) Tuner, Power, Tape Substrate 등 디스플레이 부품도 상반기 부진을 딛고 재고 재축적 수요와 더불어 회복됐다.
 
다만, LED 업황이 여전히 부진하고, 주고객 스마트폰 사업 고전에 따라 모바일 부품의 판가 하락 압박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실적 개선폭을 제약하고 있다.
 
 
이익 우상향 추세 이어질 것
 
4분기 영업이익은 757억원(QoQ 25%, YoY 30%)으로 예상된다. 분기별 우상향 추세가 이어지고, 전년 동기 대비 이익 성장세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긍정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1) 카메라모듈은 국내외 전략 고객 신모델 효과가 극대화되며 매출 증가폭이 확대되고, 2) 차량 부품 매출이 큰 폭(QoQ 22%)으로 신장하며 수익성도 동반 향상될 것이다. 3) LED는 매출이 정체되더라도 감가상각비 감소에 따라 적자폭이 줄어들고, 전년 동기와 같은 자산 건전화 비용이 재발하지 않을 것이다.
 
차량 부품 사업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한 시점이다. 전기전자 업종 내에서 사업화 속도가 가장 빠르고 실적 기여도가 크다. 올해 매출액 6,700억원에 이어 늦어도 2017년부터 조단위의 외형을 갖출 것이고, 제품별로도 모터/센서위주에서 벗어나 차량 통신, 카메라, LED, 전기차 부품 등으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3분기까지 1.7조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고, 이 중 해외 비중이 50%를 상회함에 따라 글로벌 차량 부품 업체로서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LG전자가 GM의 차세대 전기차 개발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동사도 BMS, DC-DC 컨버터, PLC 모듈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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