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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리포트

SK텔레콤 - 통신 사업 둔화, 성장 돌파구를 미디어에서 모색

작성자 :
KDB대우증권
작성일 :
11-03 11:20
조회수 :
464

SK텔레콤 (017670) : 통신 사업 둔화, 성장 돌파구를 미디어에서 모색
 
CJ헬로비전 인수: SK텔레콤이 지분 30% 인수 후 SK브로드밴드와 합병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인수를 공식화하고 세부 공시를 했다. 크게 세 단계로 인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1차로 내년 4월 1일에 5천억원의 현금이 소요되고, 이후 5년 내 콜옵션을 추가로 행사할 경우 약 5천억원이 더 드는, 총 1조원의 현금이 소요되는 건이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인수를 통해 유료방송 및 유선통신 등 가구 단위의 방송 통신 사업에서 1위에 비견되는 지배력을 획득할 수 있을 전망이다.
 
 
3분기 실적: 통신 사업 둔화가 여실히 느껴지는 실적
 
3분기 실적은 대우증권 리서치 및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본사의 무선 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망접속 정산료 감소 및 가입비 폐지, 선택약정 요금할인 가입 증가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LTE 전환율은 65%로서 보급 후기에 접어들었고, 청구 기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전년동기나 전분기 대비 유사한 수준으로 정체되었다.
 
 
규모의 경제 달성 및 미디어를 통한 성장 기대, ‘매수’ 및 목표가 35만원 유지
 
이번 3분기 실적 시즌에 SK텔레콤 등 국내 통신서비스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통신 사업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SK텔레콤은 케이블 1위이자 알뜰폰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 인수를 통해, 이동통신 1위 위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위였던 유료방송 및 유선통신 가입자 기반을 확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여 인프라 투자의 수익성을 향상하고, 규모의 증대를 통해 콘텐츠 및 쇼핑 채널 사업자에 대한 협상력도 증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국내 유료방송 ARPU가 글로벌 시장 내 최저 수준인 점, 통신사의 가구 단위 사업이 ‘스마트홈’ 등 IoT 신사업으로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 등은 미디어 사업의 잠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SK텔레콤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350,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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