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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리포트

두산엔진 - 영업이익 흑자기조 + 지분가치 반영 기대

작성자 :
IBK투자증권
작성일 :
07-19 09:30
조회수 :
537

2Q16 Review: 영업이익 흑자기조 유지, 영업외 일회성 이익 발생


2분기 실적은 1분기에 이어 영업이익 흑자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일회성 이익 반영으로 지배순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선박엔진 출하량 증가로 2분기 매출액은 2,097억원으로 전년동기비 27% 증가했고, 저가수주 프로젝트 매출 비중이 축소와 2015년 구조조정에 따른 고정비 감소로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전년동기비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지배순이익은 1,374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지분법 적용대상이던 DII, DHEL의 주식을 양도하고 두산밥캣 주식을 취득하면서 지분법투자증권 처분이익 1,183억원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신규수주는 당초 가이던스에 못미치지만 소폭 증가 추세 기대


상반기 신규수주는 2,204억원으로 전년동기비 2.8% 증가했다. 연간 수주 가이던스 8,960억원 대비 25% 밖에 달성을 못했지만 하반기 수주가 집중되는 특성을 감안할 때 작년 수준 이상의 신규수주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속엔진은 중국향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고, 하반기 신고리 5~6호기 비상발전기, SCR 수주 등이 기대되어 연간으로 전년비 1.7% 증가한 7,288억원 수준의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


선박엔진 출하량 증가로 2016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873억원(+13.5% YoY), 76억원(흑전 YoY)의 개선된 실적이 기대된다. 2017년 부터는 수주가 의미있게 증가하지 않으면 매출액 성장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저수익부문 수주중단, 구조조정 효과 등으로 수익성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7,300원 유지


두산엔진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300원을 유지한다. 전방산업 업황이 여전히 불투명해 현재 PBR 수준이 역사적 하단인 0.4배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두산밥캣 지분가치 등을 감안할 때 과거 3개년 평균 PBR 0.7배 수준까지 재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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