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아시아나항공 - 숙제도 많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업황
- 작성자 :
- HMC투자증권
- 작성일 :
- 08-05 09:36
- 조회수 :
- 464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2Q16 실적 매출액 1.4조원, 영업이익 288억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 상회
- 단거리 노선 수요 초강세 지속. 중장기적인 숙제는 여전하나, 우호적인 매크로 여건(저유가+원화강세) 속 성수기 실적 기대감 이어갈 것. 투자의견 BUY로 상향. TP 6,000원 제시
2) 주요 이슈 및 실적전망
- 2Q16실적은 매출액 1.4조원(+3.1%, yoy), 영업이익 288억원(흑전, yoy)를 기록.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 상회하는 호실적
- 단거리노선 초강세 지속. 성수기 이익 모멘텀 강화 될 것 평소보다 강한 성수기를 예상하는 이유는 1)MERS 기저효과 2)엔화 강세, 일본 지진 여파 등으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여객 Inbound 수요 강세가 기대되기 때문. 또한 3)Outbound 수요 역시 지속 강세
- 국내 IT 업체들의 Value Chain 확대로 동남아/중국 등 단거리 IT 수요 6월부터 예상보다 강한 개선 추세. 2Q16 RTK 3.7% 증가(yoy)에 그쳤으나, 3분기 추가적인 강세 지속 할 전망. 이러한 수요 강세는 성수기인 4분기까지 이어질 것
- 금호터미널 및 KAPS 매각 통한 차입금 상환. 적극적인 비용절감 정책 통한 유동성비율 및 부채비율 관리 노력은 긍정적. 2분기 말 기준 연결기준 부채비율 683.1%로 308.2%p 개선
- 다만, 하반기 A380 2대 도입으로 차입금은 상반기 대비 약 4000억원 증가할 전망.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은 지속되어야 할 것
- 현재 환율이 당사 전망치 대비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지속 될 경우 추가적인 이익 상향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음. 원/달러 환율 10원 변동에 따른 민감도는 영업이익 약 150억원, 외환평가 이익 85억원 수준
- 동사의 중장기 전략 방향에는 동의. 향후 100% 자회사인 에에서울과 중/장거리노선에서의 시너지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 기대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성수기 기대감 및 우호적인 매크로 여건(저유가지속 및 원화강세) 속 항공업종 센티먼트개선. 최근 주가 급등하여 Trailing P/B 1.0x 수준에서 거래 중
- 당사 환율전망과 현재환율 약 70원 괴리 감안하여 글로벌 Peer 대비 다소 높은 Target P/B 1.2x 적용. TP 6,000원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