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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리포트

한화 - 우선주 신주 발행 조건 확정

작성자 :
미래에셋대우
작성일 :
08-08 09:35
조회수 :
786

(주)한화, 우선주 신주 발행을 통한 유상증자 조건 확정


한화는 우선주 신주 발행을 통한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을 확정 공시함


① 공모개요: 예정 공모가 17,800원(보통주 대비 우선주 괴리율 40% 적용+할인율 15% 추가 적용), 우선주 22,472,000주 신규 상장으로 약 4,000억원의 자금 조달


② 공모방법: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진행. 우리사주조합(20%)과 구주주(80%)에게 배정하고, 발생하는 실권주는 초과청약자에게 우선적으로 배정되며, 이후 일반공모를 거쳐 배정하게 됨. 이후에도 미 청약된 잔여주식에 대하여는 주관회사(증권사)가 자기계산으로 잔액인수할 예정


③ 공모조건: 1주당 약 0.25주 신주배정, 신주 배정기준일(8월 11일) 기준 보통주, 우선주주주 대상. 신주 우선주는 의결권 및 별도 상환권, 전환권은 없으며 이익배당에 관해 우선배당률(‘16년 4%, ‘17년 3.8%, ‘18년 3.5%, ‘19년 이후 3%), 누적적, 비참가적의 권리를 부여 받음


④ 공모일정: 신주인수권증서 매매 8월 25일~9월 25일, 발행가액 확정 9월 21일, 우리사주조합청약 9월 26일, 구주주 청약 9월 26~27일, 일반공모 청약 9월 29~30일, 신주 상장 10월 19일



할인율, 우선배당률, 보통주 상승여력 감안 시 우선주 발행조건은 매력적


신규 우선주 공모가(9월 21일 확정)는 보통주 대비 약 49%(우선주 괴리율 40% 적용+할인율 15% 추가 적용 감안 시) 할인된 가격(‘15년 이후 동사 보통주-우선주 할인율 평균 41%)임. 또한 상법 개정에 따른 신형 우선주로 기존 구형 한화 우선주(000885)와 달리 누적적이며, 높은 우선 배당률을 보장하고 있어 보다 매력적임. 다만 일반공모 후 청약 실권 발생 시 주관회사 잔액인수물량 출회 여부, 상장 이후 거래가 활발하지 못할 경우 환금성 제약 등에 대한 고민 역시 필요.


한편 우선주의 주가 방향성은 본연적으로 보통주 주가 방향성과 일치. 동사는 금번 우선주 신주 발행을 통한 자금확보와 더불어 유상증자 관련 불확실성 해소, 자본확충 및 차입금 감축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달성 가능. 또한 동사 자체사업 및 한화테크윈, 한화탈레스 등 방산부문 강화에 따른 사업포트폴리오 가치 부각 등으로 동사 보통주 역시 지속적인 재평가 및 충분한 상승여력 확보 가능.


반면 자회사 한화건설 해외사업에 대한 시장 우려, 즉 마라픽, 얀부 등 해외 플랜트 사업장 준공이연 및 추가 손실 반영 여부가 현재 동사 주가의 할인요소로 작용 중. 당사는 3분기 준공을 예상하며 한화건설이 2년 이상에 걸쳐 대규모 손실을 선제적∙보수적으로 인식했기 때문에 재차 준공 지연이 불가피했더라도 시장 우려 수준의 추가 손실 반영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000원 제시


신규 상장되는 우선주 역시 기업청산에 따른 잔여재산 청구권이 존재. 따라서 주식수 증가에 따른 주당 NAV 희석은 불가피하며, 이를 감안해 동사 목표주가를 45,000원(기존 55,000원)으로 조정하나 매수 권고 유지. 현재 동사 NAV 할인율은 약 45%, P/B 역시 0.5배 수준으로 Valuation 상저평가가 분명, 재무구조 개선 및 하반기 한화건설 우려 해소 시 충분한 재평가가 예상되기 때문.



1470616184724.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