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ment Points

삼성증권 매각이익 추정치에 반영: 지난주 동사가 보유하고 있던 삼성증권 주식 8%(취득원가 1,317억원)을 삼성생명에 매각해 1,026억원의 매각이익이 발생했다. 작년 9월 주당 17만원에 편입한 262만주의 삼성물산주식에서 대규모 손상차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최근 삼성물산 주가 회복으로 손상차손 규모가 감소한데다 삼성증권 주식 처분이익이 발생되어 2016년 개별기준 당기순이익 전망 8,918억원에서 9,735억원으로 9.2% 상향한다.

삼성생명 금융지주사 추진, 동사에도 불리하지 않아: 시장에서 삼성생명이 금융지주회사 전환을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일정기간 유예는 있겠지만 삼성생명의 금융지주사 전환을 위해서는 1) 동사가 보유한 삼성전자주식 1.26%와 삼성물산주식 1.37% 매각이 필요하고, 2) 추가적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높아, 삼성화재 주가에도 긍정적인 이슈라 판단한다.

Action

업종 Top Pick, 긍정적 접근 필요: 최근 주가는, 삼성전자 주가 상승과 자보 중심 영업호조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과거 상당한 규모로 형성되었던 2위권 손보 대비 프리미엄이 거의 없는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계열사 주식 손상차손 우려, 계열사의 일반보험료 인하 등의 악재는 이미 실적전망에 모두 반영되어 소멸된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업계 차원의 장기위험손해율 개선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어, 동사의 안정적 손해율 관리능력이 더 부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3%의 배당수익률 전망도 과거 어느 때보다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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