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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리포트

두산인프라코어 - 두산밥캣 IPO 영향 점검

작성자 :
IBK투자증권
작성일 :
09-13 09:23
조회수 :
535

두산밥캣 상장으로 두산인프라코어 순차입금 부담 축소 전망


두산밥캣 IPO 일정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10월 6일~7일 수요예측과 10월 12~13일 청약을 거쳐 10월 21일 상장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 등 최대주주의 재무구조 개선 목적이 크기 때문에 거의 전량 구주매출로 이뤄질 예정이다. 희망공모가 밴드로 볼 때 두산인프라코어/두산엔진의 자금유입은 각각 1조원/0.2조원 내외로 예상된다. 2015년말 기준 두산인프라코어의 순차입금은 5.1조원에 달했으나 2016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공기사업부 매각 등으로 4.1조원으로 낮아졌고, 두산밥캣 상장이후엔 순차입금은 3조원대로 낮아질 전망이다.



확정공모가 수준에 따라 두기업간 재정거래 가능할 것으로 예상


두산밥캣의 증권신고서에 의하면 공모가 산출을 위해 캐터필라와 코마쯔를 벤치마크로 PER 25.31배를 적용했다. 두산밥캣의 주당 가액은 54,171원이며, 희망공모가로는 41,000~50,000원으로 각각 24.3%~7.7% 할인한 가격밴드를 제시하고 있다. 희망공모가 기준 밸류에이션 수준은 PER로는 19.1~23.3배 수준이며, PBR로는 1.7~2.1배 수준이다. 확정공모가액 수준에 따라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간 재정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확정공모가액이 밴드하단 이하로 설정될 경우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경감되며 두산밥캣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고, 반대로 밴드상단으로 설정될 경우 두산밥캣의 상승여력이 제한되면서 두산밥캣 상장으로 수급상 우려되었던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중립(Hold)의견 유지하나 재정거래 감안 Trading buy 관점 접근 필요


결론적으로 두산인프라코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지만 두산밥캣의 희망공모가 수준이 예상보다 높게 책정되어 있음을 감안할 때 추후 확정공모가 수준에 따라 재정거래가 가능하므로 Trading buy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1473724602210.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