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슬롯게임 출시를 통한 성장의 발판 마련 중더블유게임즈가 신규 슬롯게임 출시를 통한 성장의 발판 마련에 나섰다. 9월 5일 "Old 80''s Slots"을 온라인플랫폼(페이스북)에 소프트런칭 했다. 대대적인 흥행보다는 특화된 유저층을 공략함으로써 니치마켓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둘 목적이다. 이외에도 4분기 중 "Take5" 모바일 버전 및 2개 내외의 신규 슬롯게임을 추가할 계획이다.

물론 신규게임들이 온라인플랫폼 상에서 자리를 잡고, 이후 모바일 버전 출시를 통해 추가성장을 할 때까지 6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기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현재 "더블유카지노" 모바일의 흥행이 견조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점진적으로 의미 있는 실적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3분기 실적은 So-So 할 것으로 판단3분기 실적에서도 "더블유카지노"의 안정적인 이익기반은 유지될 것이다. 다만, 큰 차별성을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분기대비 마케팅효율성이 제고되며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으로 매출증가폭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매출은 411억원으로 2분기대비 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분기에 이어 모바일카지노 매출이 이를 견인할 전망이다.

의미 있는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Take5"의 온라인매출 성장도 지속될 것이다. 마케팅비용은 전분기대비 24%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1, 3분기에 반영되 성과급 영향으로 매출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2분기대비 8.2% 수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카지노 중심의 시장지배력 확대전략은 유효다양한 장르의 게임출시를 계획했던 더블유게임즈의 성장전략은 2016년을 기점으로 카지노게임에 집중해 시장지배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선회되었다. 기존 시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슬롯게임 출시를 통한 매출확대 및 장기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시장 진출까지 고려할 때 적절한 변화라 판단된다.

여기에 3,500억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통한 투자전략이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Valuation 역시 2016년 PER 13.5배 내외로 부담스럽지 않으며 신규게임 출시에 따라 2017년 Valuation은 더욱 매력적일 것이다. 단기적으로 강한 모멘텀은 부재하나 중장기 성장을 위한 준비가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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