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현대백화점 - 차별적인 실적 호전 지속
- 작성자 :
- HMC투자증권
- 작성일 :
- 10-11 09:11
- 조회수 :
- 511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진입한 아울렛 시장에서의 신규 출점을 통한 성장전략이 주효하면서 올해에이어 내년에도 실적호전 추세 지속될 것
- 최근 주가하락으로 벨류에이션 매력 제고된 현재 주가 수준에서 비중확대 전략 권고. 차별적인 성장을 통해 주가재평가의 근거 마련. 기존 BUY 의견과 목표주가 176,000원을 유지함
2) 주요이슈 및 실적전망
- 3분기 총매출액 1조 2,440억원(YoY 8.7%), 매출액 4,321억원(YoY 8.7%), 영업이익 773억원 (YoY 10.4%)으로 예상, 컨센서스를 충족하며 전분기에 이어 실적 호조세 지속될 전망. 지난해 메르스로 인한 기저효과로 인해 기존점 성장률이 회복되고, 전년에 오픈했던 신규점(김포아울렛, 판교점)과 올해 3월과 4월에 출점했던 동대문 시티아울렛, 송도 아울렛 등의 매출 가세로 양호한 외형 및 영업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
- 올해와 내년에도 각각 2개점(동대문, 송도; 아울렛)과 1개점(가든파이브; 아울렛) 신규 개점을 통해 사업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전망. 또한 2018년에는 대전(프리미엄 아울렛), 2019년에도 남양주 진건(프리미엄 아울렛), 동탄(도심형 아울렛) 등으로 확장할 계획
- 전반적인 소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동사의 실적 모멘텀은 강하게 반전될 전망. 이는 1) 지난 2014년 하반기 이후 공격적으로 출점했던 매장들의 효율 개선, 2) 백화점과 아울렛(프리미엄 및 도심형)을 비롯한 자회사 현대홈쇼핑과 한섬 등을 통한 그룹 전사적인 사후면세점 사업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외래관광객을 통한 신규 매출 성장 등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
- 소비심리와 소비경기 등 영업환경의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불황기에도 적절한 신규 출점을 통한 성장 전략이 주효하고 있음. 올해 연간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13.0%, 10.8% 증가한 5조 4,887억원과 4,021억원으로 수정 전망함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도심형 및 교외형 프리미엄아울렛 위주의 공격적인 신규 출점을 통한 성장성 확보에 역량 집중. 올해 2개점 출점에 이어 2017~2018년 각각 1개점, 2019년 2개점 출점 계획
- 12개월 Forward 기준 P/E, P/B는 각각 9.0배, 0.7배로 글로벌 피어그룹은 물론 국내 대형 유통업체 중 가장 낮은 벨류에이션 수준. 부진한 업황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통한 주가 재평가는 가능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