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이익 큰 폭 증가

3분기 순이익은 4,501억원으로 시장예상을 상회. 핵심이익 정체에도 기타 비이자이익 증가와 판관비 안정, 큰 폭의 대손비용 감소가 이익증가를 견인. 특이요인으로는 원화강세에 따른 외화환산이익 1,254억원, 조선/해운업체 등 추가충당금 1,144억원, 충당금 환입 341억원이 있었음. 이를 감안해도 3,500억원 이상의 수정이익을 시현

비용감소에 기반한 이익관리능력 개선

가계 주택담보대출과 소호대출 위주의 자산성장으로 대출증가율은 분기 중 2.0% 기록. 은행순이자마진은 2bp하락하며 전분기수준의 이자이익 규모 유지. 향후 대기업 여신축소세 완화되는 가운데 점진적 성장전략을 추구할 것으로 보임. 저원가성 수신 및 예대율 추이 감안시 NIM확보가 중요할 전망

3분기 중 은행 대손율은 22bp로 하락했으며 상매각 증가에도 신규NPL 발생규모는 64억원에 그쳐 자산건전성 개선추세 유지. 대손비용 안정흐름 이어질 것으로 보임. 판관비 또한 2분기 대비 3%감소하며 비용효율화 지속

비은행 자회사의 경우 전분기대비 실적 둔화. 하나카드의는 전분기 매각익 소멸로, 하나금융투자는 매매평가익 축소 및 일회성 손실 영향

Hold의견 유지

실적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33,000원에서 36,000원으로 9.1%상향함. 상승여력 감안해 보유(Hold)의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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