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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리포트

한국항공우주 - 처음 겪는 성장통

작성자 :
미래에셋대우
작성일 :
10-26 09:48
조회수 :
486

3Q Review: 매출액 YoY 14% 8,015억원, 영업이익 YoY 18% 940억원


KAI(한국항공우주)의 3분기 매출액은 YoY 13.9% 8,015억원, 영업이익 YoY 18.3% 940억원, 세전이익은 YoY 30.8% 617억원으로 발표하였다. 영업이익률은 11.7%이다. 당사 및 시장컨센서스 추정치대비 매출액은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부합하였다.


전년비 매출액 증가 이유: ① 지난 분기에 이어 이라크, 필리핀 향 완제기 수출 판매 증가로 완제기 수출은 YoY 34% 고성장을 이어갔다. ② 에어버스사에 공급하는 민항기 기체부품은 높은 증가를 보였으나 기타기체부품이 감소하여 기체품은 YoY 8% 성장에 그쳤다. ③ 군수사업은 KFX 체계 개발이 전분기의 절반인 약 500억원이 인식되어 YoY 5% 성장에 그쳤다.


전년비 영업이익 증가 이유: ① 매출 성장과 원가절감 노력에 따른 고정비 절감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② 완제기와 민항기 부품은 양산이 안정화되어 이익이 크게 개선되었다. 특히 수리온 결빙 문제와 관련한 비용 약 400억원을 반영한 것을 고려하면 완제기와 기체부품의 높은 수익성을 말해준다. 영업외부문은 원/달러 환율 상승과 미수금(이라크 등) 증가로 환관련손실 약 210억원이 발생하였다. 이는 미수금 수취후 사라지는 일회성비용이다.



MRO사업 지연 그러나 연내 결론 짓는다


아시아나항공이 경쟁구도에서 빠짐으로 MRO사업은 동사의 단독 참여로 가닥을 잡았다. 하지만 국토부의 사업 적격성 판단이 엄격하여 예상보다 늦어졌다. 동사는 MRO관련 기술 이전 계약을 취득한 후 11월 말까지 재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국토부의 MRO사업자 선정을 연내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어 동사의 MRO 사업 선정 가능성은 높다.



아쉬운 수주, 4Q에 만회한다


동사의 3분기 누계 수주액은 약 1,763억원으로 연초 수주목표 6.5조원의 약 2.7% 수준에 그쳤다. 수리온 등 일부 사업의 지연과 군수부문의 수주가 연말에 집중되어있는 특성을 고려하면 4분기 대규모 수주를 기대한다. 하지만 이라크, 태국, 필리핀, 중동, 페루 등 해외수출 수주는 국가별 예산 수정 등으로 일부가 2017년으로 지연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따라서 동사의 연내 수주는 기존대비 약 20%가 감소한 5.2조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000원 유지


KAI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0,000원을 유지한다. 동사가 금년 수주목표 달성이 어렵긴 하나 대규모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타산업 대비 고성장과 안정성은 유효하기 때문이다. MRO 사업은 연내 동사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단기적으로 예상보다 저조한 수주와 MRO 사업이 지연되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되었다고 평가되며 MRO사업 외에도 향후 T-X사업까지 고려하면 중장기적으로 투자매력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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