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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리포트

아프리카TV - 동방신기의 빈자리는 소녀시대가 채웠다

작성자 :
IBK투자증권
작성일 :
10-28 09:15
조회수 :
469

3분기 양호한 실적 기록, 4분기도 외형 성장 지속할 전망


아프리카TV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03억원(YoY +31%, QoQ +2%), 영업이익 35억원(YoY +123%, QoQ -7%)를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 외형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리우올림픽 중계권료 지급(5억원 추정)와 주식보상비용(7억원 추정) 등 일회성 요인을 고려한다면 수익성 역시 좋은 수준이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11억원(YoY +29%, QoQ +4%), 영업이익은 47억원(YoY +181%, QoQ +33%)으로 추정한다.


4분기는 광고 시장 성수기로 인한 계절적 요인 및 모바일 게임 출시 활황에 따른 광고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3분기 반영된 일회성 요인 제거로 영업이익률 또한 22%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순이익의 경우 4분기 최대 20억원 수준의 영업외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전분기대비 하락한 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000원 유지


아프리카TV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7,000원을 유지한다. 최근 발생한 BJ 이탈 이슈는 재무적인 관점에서 크게 우려할 이슈는 아니다. 아프리카TV의 베스트BJ는 800명이며 이들이 매출의 35%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단순 평균치로 베스트 BJ 1인당 연간 매출 기여액은 3천만원 정도로 추정되며, 이는 아프리카TV 올해 영업수익 컨센서스의 0.04%이다.


1등 BJ는 월 1억원 수준의 별풍선 매출을 기록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연간 아프리카 실적 기여는 4.4억원, 2016년 영업수익 컨센서스의 0.55% 수준이다. 이탈한 BJ 중 최상위권 매출은 소수이며 매출 보다는 상징적 의미가 더 크다. 물론 단기적 영향은 있을 것으로 보이며 4분기 성장률을 소폭(7%→5%)로 낮췄다. 그러나 중장기적 성장성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2009년 에스엠은 동방신기 멤버 이탈로 주가가 급락했으나 소녀시대의 선전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BJ-시청자의 관계는 아이돌-팬덤 관계와 매우 유사하다. 아프리카TV가 금번 이슈에 대한 대응책과 신규 BJ 지원책을 수립한 만큼 BJ 이탈 우려는 점진적으로 감소될 것으로 보이며 이탈 BJ의 빈자리는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1477612740695.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