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CJ대한통운 - 뚜렷해지는 장기 성장 윤곽
- 작성자 :
- 동부증권
- 작성일 :
- 11-03 09:33
- 조회수 :
- 477
News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 사상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 3Q16 매출액 1조4,903억원(+17.3%YoY), 영업이익 603억원(+16.9%YoY)으로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에 부합하였다. CL(3자물류), 택배, 글로벌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이 이어졌으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였다. 다만, 외환손실, M&A 등으로 영업외 비용이 증가하였고 관계기업 중 CJ International Asia(곡물사업)에서 투자한 파생상품 손실로 129억원을 지분법손실로 인식, 순이익은 6억원(-96.6%YoY)에 그쳤다.
Comment
택배 부문 운영효율성 개선 기대, 글로벌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 지속: CL(3자물류) 부문은 제조업 물량의 감소에도 불구 소비재, 냉동/냉장 물량이 증가하여 매출액 증가와 이익률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소비재물류의 주도 하에 CL(3자물류) 부문의 연간 매출액 두 자리수 성장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택배 물동량 증가율은 +20.6%YoY로 택배시장 전체 증가율(+13.0%YoY) 상회를 지속하고 있으며 매출총이익률도 전년보다 0.5%p 개선된 10.6%를 기록하였다.
물동량이 일시에 집중되면서 발생하는 운영비효율은 개선되는 추세이다. 18년 곤지암 터미널 개장에 맞춰 택배 Sub터미널 분류 자동화 설비 투자가 진행되면 택배 부문의 가동률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글로벌 부문은 M&A 결정된 해외기업들이 순차적으로 매출인식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질 것이다. 말레이시아 Century Logistics는 인수 절차가 완료되어 4Q16부터 연결로 인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