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한국가스공사 - 2017년을 준비하는 주식
- 작성자 :
- HMC투자증권
- 작성일 :
- 11-10 09:12
- 조회수 :
- 463
1) 투자포인트 및 결론
- 3Q16실적은 당사 전망치와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
- 2017년 실적은 요금기저 성장, 투자보수율 소폭 상승, GLNG 손실 축소로 2016년 대비 회복될 가능성 높음
- 유가/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자산가치 점진적 부각 전망
2) 주요 이슈 및 실적전망
- 한국가스공사 3Q16실적은 매출액 3.6조원(-17%, yoy), 영업이익 -1,897억원을 기록. 컨센서스 및 당사 전망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
- 주바이르, 유전 실적 부진으로 전망치 하회. 유전 부문 실적 개선은 예상보다 더딜 전망
1. 주바이르 및 바드라 유전에 대한 감가상각비 증가. 기존 계획 대비 생산량이 부진했고, 이로 인해 생산량에 비례한 감가상각비 반영이 예상대비 미진했던 부분이 감가상각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
2. 현재 주바이르 상황을 고려했을 때, 단기간에 빠른 증산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주바이르 유전이익은 생산량에 비례한 TSC(Technical Service Contract)방식. 2017년에도 2016년 대비 이익은 크게 증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
3. 향후 OPEC 감산합의 이루어질 경우, 예상보다 이라크 유전 생산 부진할 가능성 높음
- 2017년 실적 개선은 주로 가스 부분
1. 2017년 실적은 영업이익 1조원(+7.4%, yoy) 기록할 전망. 규제산업인 국내 가스부문에서 요금기저 증가 및 투자보수율 소폭 상승이 예상 됨
2. 유가 상승으로 LNG 적자폭 감소할 전망. 현재 BEP 수준은 브렌트유 기준 $53/bbl 수준이나, 연말 자산 상각 규모에 따라, BEP가 낮아질 수 있음
3. 미얀마 가스전은 유가 상승에 후행해 점진적 이익 개선 기대
3) 주가전망 및 Valuation
- 연말 GLNG, 아카스 등 자산 상각 가능성 있지만, P/B 0.41x인 현 Valuation 수준에서 부담은 크지 않을 것. 오히려 GLNG BEP 하락으로 2017년 이익 개선 기대 더욱 높아질 것
- 실적 부진으로 단기 주가 조정 가능성 있지만, 2017년 이익 개선가능성 높고, 에너지 가격 점진적 상승 가능성 높다는 판단. 중장기 매수 기회가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