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웹젠-주요 기대작 판호 확보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
- 작성자 :
- 케이프투자증권
- 작성일 :
- 03-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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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중국 정부가 한국산 게임에 대해 중국 내에서 판호를 허가하지 않겠다는 언론 보도
- 판호란 중국 내에서 게임을 서비스 할 수 있는 권한을 말하는데, 중국은 16년 7월부터 모바일 게임에 대해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전환했고, 이미 출시된 게임에 대해서도 사후 심의를 통해 판호를 받도록 규제를 강화함
- 16년 중국 광전총국은 3,851종의 판호를 내줬는데, 외산 판호는 228종이고, 이중 한국산 게임은 13종이었음
- 현재까지 판호를 받은 게임은 문제 없고, 새롭게 판호를 받아야 하는 게임은 출시 지연 가능성 존재
현황 파악: 올해 기대작인 기적최강자와 전민기적2는 판호를 이미 확보한 상황. 선모바일은 진행 중
- 웹젠 매출 중 중국 비중은 10% 수준으로 기존 게임들은 이미 판호를 확보하고 있어 서비스 지속 가능
- 17년 출시 예정 기대작 중 기적:최강자(룽투차이나)와 전민기적2(텐센트)는 퍼블리셔가 판호를 확보한 상태
- 선모바일(치후360)은 판호 확보 진행 중: 만약 확보하지 못했을 경우, 실적 영향을 점검하면, 17년 매출 80억원 줄고, 영업이익 8% 감소 전망. 주요 기대작에 대해 판호를 확보했고, 전민기적2, 뮤레전드(북미유럽), 아제라M 등의 매출을 기존 추정에 충분히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기존 실적 전망치 유지
- 타 게임사 현황: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레드나이츠는 알파게임즈가 판호 확보 진행 중. 위메이드는 라이선스 계약한 게임들이 우려. 게임빌의 크로매틱소울은 판호 확보했고, 컴투스는 중국 출시 기대작 없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 웹젠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웹젠은 중국에 지적재산권 수출 관련해 대형 퍼블리셔와 손잡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판호 미확보 리스크는 낮아 관련 우려는 과도하다고 판단함.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8,000원을 유지함
- 다만, 이번 이슈가 장기화될 경우에는 투자 심리에 부정적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