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우주일렉트로-실적 차별화는 현재 진행형
- 작성자 :
- 하나금융투자
- 작성일 :
- 03-28 14:21
- 조회수 :
- 423
차량용 매출 확대로 수익성 개선
우주일렉트로의 2017년 매출액은 2,323억원, 영업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외형성장의 폭보다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것은 자동차용 커넥터의 매출액이 확대되며 수익성에도 기여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2016년에도 전년대비 매출액 19% 성장과 영업이익 34% 증가를 시현했는데, 유사한 흐름이 2017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추정한다. 2017년 차량용 커넥터 매출액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283억원을 달성해 전사 외형성장은 물론 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한다.
모바일: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중국 고객사 확보
우주일렉트로가 어려운 IT부품 업황 안에서도 2016년 모바일향 매출액이 전년대비 26% 증가할 수 있던 것은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에 기인한다. 2017년 성장률은 전년대비 둔화되어 5%에 그칠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2017년에도 점유율 확대를 위해 이미 영위하는 부품 안에서의 경쟁보다 공급하는 부품 수의 증가에 집중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모바일향 외형 성장을 위해 중국의 신규 고객사향 공급 여부가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기존에도 중국 고객사향으로 매출이 있었지만, 성장폭 및 이익 기여도가 낮았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0,000원 유지
우주일렉트로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0,000원을 유지한다. 1) 차량용 커넥터를 기반으로 한 실적 차별화가 지속중이다. 2017년 전사 매출에서 자동차용 비중은 12%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차량용 부품이 외형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는 점은 다른 차량용 부품 공급 업체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2) 2017년 기준 PER 10.2배, PBR 0.8배로 역사적 밴드 하단에 근접해 있고, 글로벌 동종업체의 평균 PER 21.0배, PBR 1.5배와 비교시 부담스러운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