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한진-하역의 회복이 급선무
- 작성자 :
- 동부증권
- 작성일 :
- 03-30 14:57
- 조회수 :
- 425
Investment Points
하역 부문 적자 지속: 한진의 영업이익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하역부문은 1Q17까지는 적자가 이어지며 한진해운의 여파에서 벗어나는 모습은 2Q17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1Q17 매출액 4,379억원(+0.4%YoY), 영업이익 -29억원(적자전환,YoY)을 예상한다.
택배 부문 개선에도 시간이 필요: 택배 부문은 상위업체들 사이에서 점유율 경쟁이 이어지고 있어 물동량 증가 속도는 완만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택배 단가 역시 물동량 경쟁에 따라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환경이다. 창고, 차량종합 사업부의 매출은 두 자리수 증가율이 기대되지만 비중이 작아 전체 매출액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다.
Action
목표주가 31,000원으로 하향, 17년은 실적 개선보다는 정상화 진행: 한진 목표주가를 31,000원으로 하향, 투자의견을 Hold로 하향한다. 과거 5개년 P/B 상단 평균 대비 10% 할인하던 것을 평균 P/B 대비 10% 할인하여 Target Multiple을 0.45배로 낮췄다. 올해 매출액 성장률이 둔화되고 영업이익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한 점을 감안하였기 때문이다. 인프라 투자가 완료된 택배 부문에서 고정비 감소 효과가 더디게 나타나고 있으며 하역 부문 역시 연말까지 순차적인 회복을 기대해야하는 상황이다. 해운 및 글로벌 사업부에서도 한진해운 관련 영향이 미쳤던 바, 올해는 성장보다는 영업이익의 정상화가 진행되는 시간으로 인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