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리포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사드 최대 피해주인 엔터의 밸류에이션 회복 구간
- 작성자 :
- 하나금융투자
- 작성일 :
- 05-12 14:55
- 조회수 :
- 410
목표주가 상향. 엔터테인먼트 비중확대 2017년에만 3번째로 목표주가를 상향(43,000원, +16%, 목표 P/E 30배)한다. 연초까지는 사드 보복으로 우려가 반영되면서 EPS와 밸류에이션이 꾸준히 하향했다면, ‘17년은 이에 대응해 중국을 제외한 일본/동남아/북미 등으로 활동을 확대(지드래곤 솔로 투어 등)하면서 EPS가 상향되고, 바뀐 문재인 정부 하에서 사드 보복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밸류에이션도 동반 상승하는 구간이다. 이제는 엔터테인먼트 기업들 중에 무엇을 사야 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채워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중국 없이도 빅뱅/아이콘/위너의 일본 투어 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며, ‘㈜ 바람이분다’ 등과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플렉스도 설립하면서 다시 재개될 중국 시장도 대비하고 있다. 밸류에이션도 ‘17년 예상 P/E 기준 23배로 저평가 되어 있다.
1Q Review: OPM 13.9%(+0.9%p YoY) 1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각각 1,069억원(+47% YoY)/148억원(+56%)으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빅뱅의 일본 돔 투어 78만명, 팬미팅 7만명 등 85만명, 아이콘 17만명이 실적으로 반영되면서 일본 로열티가 493억원(+103% YoY)을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로열티 매출의 약 65% 수준이다. 다만, 순이익은 60억원(-7%)으로 부진했는데, 로열티 매출이 너무 높아 외국인납부세액을 완전히 다 받지 못한 영향(1분기 법인세율 56%)이다. YG플러스는 1분기 영업적자는 약 16억원으로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푸즈 사업부의 태국 진출(4월, 쇼디씨) 및 화장품 사업부의 판매 채널 다변화로 개선될 것이다.
하반기 실적은 돔 투어 반영 후 또 돔 투어가 반영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37억원(-45% YoY)으로 부진하지만, 3분기에는 4월 대성 (16만명) 및 5~6월 아이콘 돔 투어(8만명), 그리고 지드래곤의 북미/호주 솔로 투어(15만명)가 반영된다. 4분기에는 8~9월 지드래곤의(20만명) 및 7~8월 태양의 돔 투어(16만명)이 반영될 것이다. 아이콘의 하반기 아레나 투어도 예상되고 위너의 팬미팅도 4회 추가되었다